안중근 의사
나는 대한 독립을 위해 죽고
동양 평화를 위해 죽는데 어찌 죽음이 한스럽겠소
ㅡ 도마 안중근 ㅡ
안중근 친필
이토 히로부미를 3년 내에 죽일 것을 명세하며 4번째 손가락을 절단한 것
의열항쟁의 상징이 된 그날의 맹세
그 후 안 의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만든 엽서다
이토 히로부미 저격 단총
폭군은 환란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의 총성
동양 평화론
안준근 의사는 이토 히로부미의 처단과 조국의 독립을 넘어 제국주의가 만연했던 시기
동아시아와 세계의 평화가 공존하는 세상을 주창한 인물이다
그래서 동양 평화론 집필이 끝날 때까지 사형을 미뤄주겠다는 일본은 서둘러서 사형을 집행하니
동양 평화론은 편집 중간 지점에서 영원히 미완성으로 남게 된다
어머님이 보내 준 하얀 수의복을 입고
나는 천국에 가서도 우리나라의 독립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며
대한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에 묻어 두었다가 독립이 되면
조국에,,
안중근 의사의 사형 날짜는 이토 히로부미 사망 날짜와 같은 26일
이토가 사망한 시각 오전 10시에 사형이 집형되었다
순국일 1910년 3월 26일 오전 10시
안 의사 사형 후 두 동생은 형님의 시신을 달라고 요청했지만 일본은 안 의사의 묘지가
항일운동 성지가 될 것을 우려해 유해는 여순감옥 인근 묘지에 몰려 매장하고 돌려주지 안 했다
안 의사 순국 5개월 후 마침내 한국을 병탄 한 일본
우리나라 주권을 완전히 빼앗긴 경술국치 시대가 시작된다
안중근 의사의 두 동생도 독립 운동을 계속하였다
안중근 의사가 순국한 지 113년 된 지금 일가 중 40여 명이 독립운동에 헌신하였고
건국 훈장을 받은 인물만 17명이다
안중근 의사의 슬하에는 장녀 현생,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순국일 1910년 3월26일)을 맞아
안 의사의 사상과 삶, 후손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딸 안현생 여사(1902∼1960)가 대구가톨릭대학교의 전신인 효성여자대학 교수로
재직한 기록이 최초로 발견되었다
대구가톨릭대는 "안중근 의사의 딸 안현생 여사가 1953년부터 1956년까지 3년간
문학과(불문학 전공) 교수로 재직한 '사령원부(辭令原簿)'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두 아들이 있었는데 첫째 문생은 7살에 죽었고
둘째 준생은 이토 히로부미 저격 사건 이후 어머니를 따라 만주, 시베리아 등지를 떠돌다가
상하이 조계에 거주하며 항저우에서 대학을 졸업 하였다
서울 중구 장충단 공원 동쪽 신라호텔 연빈관 자리에 있던 옛 박문사 사찰이다
이토 히로부미를 기리는 곳 박문사
안중근 의사의 둘째 아들 안준생이가 30년 후 일본 박문사 절을 찾아가
이토 히로부미의 영전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건넨 한마디
아버지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살해하여 대신 사죄한다는 장면이다
그동안 일본은 남겨진 가족들을 가만두지 않았었고 30년 동안 계속된 협박과 회유
흉악한 살인범으로 몰아가니 결국 사죄하기에 이른다
일본 신문 내용
1939년 10월 16일에는 조선호텔에서 이토의 아들인 이토 분키치 남작과 면회하여
“아버지를 대신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죄한 이후 10월 17일 안준생과 이토 남작 등 3명이
박문사에서 합동참배를 하였다
히로히토 일왕은 1945년 8월 15일
짐은 제국 정부로 하여금 미국, 영국, 중국, 소련 4국에 대하여
그 공동 선언을 수락할 뜻을 통고하였노라
이로써 일본은 패망하였으며
기나긴 고난과 고통 억압의 36년 세월은 이렇게 끝났다
대한독립 만세,,
수많은 독림운동가,,
서울 효창 공원에는 독립운동가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의사 봉분이 있으며
3인 의사 봉분 옆에 안중근 의사의 가묘가 있습니다
아직도 유해를 찾지 못해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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