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의 책이 있는 공간
그동안 문산역과 양평역을 오고 가는 전철을 휴일에 간혹 자전거와 함께 이용했는데
전철 안에 귀중한 독서 방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감동적이었다
승객 1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중앙 자리에 문학 자판기를 설치하여 손님들에게 제공한다니
좋은 아이디어에 찬사를 보낸다
선진국에서는 버스나 전철, 기차 안에서 책을 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인가 국민성도 인성이 너그럽고 친화적이며 여유롭다고 하니
우리도 이제부터라도 1년에 단 한 권의 책이라도 읽어 봅시다
21세기 대한민국을 이끌 청소년들이여 휴대폰에 손 가락질 그만하고 한 권의 책을 손에,,
오래전에는 앉아서 책을 보는 사람도 있었고 조용히 차 장가를 보며 멍 때리는 사람
스쳐 가는 풍경을 보며 사색을 즐기는 사람 다양한 사람들의 표정이 있었다
그러나 요즘에는 너나 할 것 없이 표정은 사라지고 휴대폰을 보며 고스톱을 비롯하여 게임에 심취되어 열중이고
연예인 사진 등 대충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지금의 전철 안에 모습이다.
하루의 삶이 그대를 힘들게 하여도 한 권의 책으로 더 행복한 내일을 생각합시다
풍요로운 마음은 생명입니다.
오늘부터 저도 한 권의 책을 보며 그동안 짓눌러던 인생의 희로애락을 벗고 마음의 평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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