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 도봉산 용어천 계곡

 

1억 5천만 년에 형성된 도봉산

용어천 계곡을 가다

 

한북 정맥이 흐르는 도봉산, 주봉은 자운봉이며 높이는 740m다

 

북한산 국립공원의 일부로 산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암석으로 1억 5천만 년 전에 중생대 쥐라기에서

백악기 초에 형성된 화강암으로 공원 암석의 70%를 차지하고

절리(節理)와 풍화작용으로 벗겨진 봉우리들이 연이어 솟아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다

 

주봉인 자운봉에서 남쪽으로 만장봉. 선인봉이 있고, 서쪽으로 오봉이 있으며

우이령(牛耳嶺)을 경계로 북한산과 접하고 있습니다

 

산새가 기암절벽에 숲이 우거져 사계절 아름다운 산야로 유명하고

북쪽으로는 송추 계곡이 서쪽은 오봉 계곡이 있으며 동쪽으로 용어천 계곡이 있습니다.

 

 

 

도봉산역에서 본 도봉산 전경

 

어제 비가 내렸고 오늘은 도봉산 계곡을 갑니다

코로나 19로 먼 거리 여행은 못 가고  7월에는 매주 토요일 3번째 산행입니다.

 

 

 

도봉산 주봉들

 

 

도봉산 입구에서 주봉과 자운봉 가는 등산로를 따라가다 좌측 다리를 건너 우이암 방행으로 오른다

가는 길에는 여러 암자들을 지나가고

 

 

계곡을 오르다 보면 오작교 다리를 몇 개 건너서,,

 

 

한 참을 오르니 작은 소를 만나며

 

 

독특한 화강암 계곡의 비경에 졸졸 흐르는 물가에는 더위를 피하여 많은 인파가 북적인다

 

 

그리 높지는 않은 작은 폭포에서 실 타리 같은 물이 내리며 그래도 물소리는 나는군, 응,,

 

 

 

 

 

문사동 ( 問 師 洞 ) 마애 각자

 

이 곳 큰 바위에는 " 초소 " 체로 문사동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조선 시대 학자들은 군자를 가르치는 " 스승을 모시는 곳 " 또는 " 스승에게 묻는 곳 " 이란 뜻을 말한다

이 글을 새긴 이는 도봉 계곡에 있었던 도봉서원 선비가 새겨 놓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도봉산 최고의 계곡 절경은 문사동 일대다

 

 

문사동 ( 問 師 洞 ) 마애 각자

 

 

산길이 부드럽고 급격한 비탈길이 없어 누구나 오르기도 좋고 계곡은 찬바람이 불어 시원하기도 하다

도봉산 입구에서 약 반절 정도 오른 지점에서 주봉과 우이암 가는 갈림길을 만난다

좌측 우이암 계곡과 주봉 일대 계곡이 합수하는 지점이며 우측 주봉과 자운봉 정상으로 계속 오른다.

 

 

 

조금 더 오르면 계곡 위로 넓은 암벽이 나오고

 

 

암벽 아래에 폭포가 있으며

 

 

여기가 용어천 계곡

 

폭포 암벽 사이 협곡이 절경이다

 

 

폭포를 뒤로 하고 조금 더 오르니 마지막 작은 폭포를 만난다

 

 

 

 

 

 

물줄기를 찾아 50m를 더 오르니 주봉과 자운봉 정상의 두 계곡이 만나는 합수 지점이고

주봉 계곡은 말랐고 자운봉 계곡은 두 세 바가지 물이 있었다

여기서 조금 오르면 마당바위고 자운봉 정상이 지척일세!

 

도봉산은 화강암으로 형성된 돌산이라 많은 물을 깊숙이 담지 못하며

산기슭이 가팔라 빗물이 바로 흘러 물이 적은 산이다.

 

 

ㅡ 우리 함께 노력해요 ㅡ

 

2020년은 인류 역사상 최악의 슬픔과 죽음의 해로 기록 될 것이다.

 

겨울, 봄 그리고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벌써 약 6개월 동안 요동치는 코로나 19로 모든 국민은 지쳐있지만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고 내일의 행복을 위하여 각자 열심히 노력하며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눈에도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미생물이 세계 인구를 핍박하고

수많은 사람을 죽인다는 게 말이라 됩니까?

 

얼마 후면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겠지만 이러한 약 보다 더 좋은 약은 마스크를 쓰고 서로 거리를 두면

자동으로 사멸하는 아주 미세한 전염병입니다

코로나 19 확진자 한 사람이 여러 사람에게 전염 하 듯 확진자 한 사람이 조심하고 완치되면

더 이상 전염병은 없습니다

 

이러한 전염병은 지구 탄생과 함께 있었고 앞으로도 여러 전염병이 만들어지고 진화하며

더 강력한 독소로 발전하여 우리를 또 공격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