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해파랑길 완주

20.05.03 해파랑길 17코스 포항 여신상-여객선터미널-영일대-환호공원-칠포해변

세월민초 2020. 6. 3. 04:04

영일만 영일대 해변

 

오늘은 3일 차로 16코스 23km를 끝나고 두 번째 17코스 17km를 진행하여 약 40km를 갈 예정입니다

그동안 부산시 오륙도에서 출발하여 울산시 구간, 경주시 구간을 거슬러 올라 포항시 구간을 걷고 있습니다 

 

찬란한 동해를 벗 삼아한 발 한 발 뚜벅뚜벅 걸어서 온 길들

감동과 추억으로 남길 머나먼 길 위에서 서서히 발걸음을 조절하는 중이다.

 

 

 

 

 

17코스 송도 해변

 

길 찾기

 

처음에는 무심코 아치 거물을 지나 해변으로 약 400m를 갔다, 다시 후진,,

해파랑길은 해변을 따라서 계속 가는 게 아니고 아치 건물 앞 삼거리 도로를 건너 마을을 지나 동빈 큰 다리로 갑니다.

 

 

동빈 큰 다리에서,,

좌측 수로를 따라 오르면 아파트 부근에 포항에서 제일 큰 죽도 시장이 있습니다

 

동빈 큰 다리를 건너,,

 

해파랑길은 우측 수로를 따라 포항 여객선 터미널 앞을 지나서 영일대로 접어들고

포항 항에는 대형 어선 100여 척 이상이 정박하고 있는데 장관이다.

 

 

 

물 분수대 앞

 

 

옛날 길거리 시장을 재현한 조형물

 

 

 

 

 

웨스트 그린 카페리호 선착장

포항 ㅡ 울릉도 구간 운항

 

영일대 입구

 

 

 

 

영일대 해수욕장

 

 

 

이색적인 조형물을 감상

 

중앙에는 여자와 아이들이 있으며  밖에는 남자들이 둘러싸여 보호하는 표현인 듯

위에 조형물을 감상하며 작가가 무얼 생각하였는지 그것이 더 궁금하다.

 

 

이 한 장의 사진 속 인물을 상상하며

 

가슴이 풍만한 멋진 비키니 모델 여성이 있는 것과 말괄량이 풍순이 여자가 있는 것의 포스팅 차이점은 멀까요?  ㅋ

 

2014년 9월 동해안 자전거 여행 때 영일대에서,,

 

17코스 칠포 해변

 

영일대 해변을 지나 환호 공원을 돌아 여남동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여남동에서 칠포 해변 가는 길은 해변 길이 없어 산속을 지나 국도를 따라 약 4km 더 가는 듯

밤부터 비가 계속 온다는 기상청 발표에 여남동 마을에서 길을 멈추고 서울로 상경하기로 합니다

 

포항시 구간은 107,7km로 이제는 칠포 해변ㅡ화진 해변 구간 약 20km를 가면 끝나고

앞으로 영덕군 약 63km를 진행합니다

 

지금까지 진행한 거리, 부산 오륙도 ㅡ 포항 여남동까지 약 290k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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