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과 사진 여행

18.01.06 우포늪 겨울 철새들

세월민초 2018. 1. 10. 03:07




국제 람사르 협약과 천연 기념물 제 524호 보호 구역


우포늪의 사계

겨울 철새들


우포늪은 약 1억 4천만 년 전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퇴적암층에서 약 1억 1천~ 2천만 년 전에 살았던 공룡의 발자국 화석과 빗방울 무늬 화석

곤충 화석이 발견되어 우포늪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고 알려지게 되었다


기원전 4천 년 경 지구의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육지에 얼어있던 빙하가 녹은 물로

지금의 한반도와 해안선이 구분되었다

이때 우포늪이 낙동강과 더불어 만들어졌다고 한다


우포늪은 국내 최대의 자연늪으로 수생식물이 만발하여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가 아름답다

특히 여름에는 늪 전체를 뒤덮은 마름. 자라풀. 생이가래와 개구리밥으로 녹색의 융단을 깔아놓은 것 같다

겨울은 철새 도래지로 큰고니. 큰기러기. 노랑부리저어새. 청머리오리. 재두루미. 왜가리. 논병아리 등 수십 종류의

철새가 겨울을 낳고 2~3월에 북쪽 시베리아로 날아갑니다




우포늪 입구












이번 여행은 1박 2일이며 창녕군 우포늪과 창원시 주남저수지로

3년 전 주남 저수지에서 겨울 철새 매력에 푹 빠졌다

자세히 이야기하면 몇 년 전 전북 고창군 동림저수지에서 가창오리 환상적인 운무에

위대한 자연의 신비로 기절 아니 넋을 잃었다

하늘로 올라가는 용트림과 타원형의 원반을 그리는가 하면 여러 가지 형상을 만드는 수십만 마리의 가창오리들

내가 겨울 철새를 만나러 가는 이유 중 하나다


그로부터 철새를 따라 군산 하굿둑. 주남저수지. 경포대 호수. 송지호. 화진포로 출사를 다녔다

그러나 카메라는 철새 찍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렌즈에 장비도 허술하지만

좋은 작품을 찍고자 하는 집념이 있어 나름 몇 장을 올린다 






오리






큰고니의 비상

큰고니는 몸무게가 커 한번 비상하려면 엄청난 체력 소모가 있어 하루에 몇 번 안 한다





















직박구리



큰 가러기






















































왜가리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