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과 사진 여행

17.07.04 부산에서 흑산도 가는 길 13구간 관음포-남해대교-하동발전소-광양수변

세월민초 2017. 7. 23. 00:21


                            17.07.04 남해안 따라 부산에서 흑산도 가는 길

                              13구간, 관음포 - 남해대교 - 노량해협 - 하동발전소-광양수변공원


보물섬 800리 길


남해 바래길


부산에서 출발하여 벌써 13일째.

그중 남해군에서 6일간 도보 여행하였으나 가야 할 곳이 넘 많아 다음 여행으로 남기고

오늘은 남해 대교를 건너 하동군을 지나 광양시로 갑니다


여행 중 아쉬웠던 건 금산에 올라 일출 사진을 촬영할 계획이었으나 장마철이라 연일 날씨가 흐려 오르지 못한 게,,

남해는 이번이 4번째라 많은 추억이 쌓이고 싸여 정겨운 땅이다

여기에 잊을 수 없는 도보 여행은 몸으로 느끼는 감정과 애정이 절정에 달했다



남해 시외 터미널


오늘은 남해 여행 마지막 날이며 어제 돌아왔던 고현면 대사리를 지나

소차면 정류장에 하차 이순신 순국 공원 관음포로 갑니다



고현면 소차면 정류장, 이곳에서 하차




불멸의 영웅 이순신

순국 관음포 공원


정유재란 때인 1598년(선조 31) 11월 18일부터 19일 이틀 사이에 이순신과 진린이 이끄는

 조,명 연합함대가 노량 앞바다에서 왜군을 크게 무찌른 해전


11월 18일 12시 전투가 시작되어 다음 날 19일 새벽에 이순신 장군이 전사하였다


노량 해전도


                     노량해전도



임진왜란 최후의 대규모 해전으로 이순신이 전사한 마지막 싸움이이었다.
1597년 명량해전에서 크게 패배한 일본은 11월 왜장 고니시 등이 이끄는 500여 척의 왜선이 노량수로와

 왜교 등지에서 공격해 왔다. 200여 척의 배밖에 보유하지 못했던 이 전투에서 200여 척의 일본수군이 격파되고

패잔선 50여 척만이 관음포 방면으로 달아났다.
이순신은 도주하는 일본군의 퇴로를 차단하고 적을 격파하여 포위되었던 명의 장수인 진린을 구하고

 적을 추격하다가 왜적의 흉탄에 맞고 쓰러졌다.

 이순신의 유언으로 그의 죽음은 노량해전에서 승리하고 난 이후에야 알려졌다.
노량해전의 승리는 정유재란을 끝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 백과 사전 -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관음포 앞바다




차면리에서 본 관음포 앞바다



남해 신 4차선 ( 2018년 6월 완공 예정 )도로를 따라 남해 대교로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 감암 마을에서 본 하동군 화력 발전소



남해 대교 부근 벚나무 길



남해군 노량리에서 본 하동군 노량리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 이순신 장군 충렬사가 있는 포구




남해 800리길 보물섬을 여행하다




빨간색은 지나온 길이며 파란색은 오늘 진행한 길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에서 남해 대교를 건너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로 갑니다


남해군에는 좁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똑같은 마을 지명이 두 곳이 있는데 좀 헛갈린다

남해 대교를 사이에 두고 남쪽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와 북쪽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

또 하나는 동쪽에 위치한 지족 해협 지족리다

창선 대교를 사이에 두고 북쪽 창선면 지족리와 남쪽 삼동면 지족리다



북단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 구 포구



하동군 노량리에서 본 남해군 노량리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현수교 660m 다리   남해 대교




2016년 2월 9일 남해 여행 촬영



처음 전투가 시작된 노량리 앞바다 나들목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왜군과 싸웠던

노량 해전을 사진으로 그리다


문헌을 보면 노량 해전은 남해 대교 아래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와 하동군 금남면 구 노량리 앞바다 좁은 나들목에서

 사천, 삼천포에서 온 왜군과 여수 좌수영에서 온 조선 수군이 만나 전투가 시작되었다


전투는 하루 밤새도록 전개되어 왜선 500척 배가 거의 전소되고

왜선 50척의 배가 도주하는데,,



패전한 50척 왜선은 지금의 남해 대교 아래를 지나 서쪽 하동군 금동면 대도리 섬으로 도주하고

이순신 장군은 왜군을 포위하며 계속 추격 중,,



왜군은 관음포와 대도리 섬 사이를 통과하여 남해로 탈출을 시도하니,,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


관음포 앞바다


남해군 고현면 차면리 관음포 앞바다에서 길목을 막고

 패잔 선 50척과 전투 중 19일 새벽 이순신 장군은 전사하였다.




하동군 금동면 노량리 해안 도로


이 길을 따라 하동군 남쪽 바닷가를 따라 긴 여행이 시작된다



신 노량항



이런 장어탕은 난생처음

신 노량항에 있는 작은 횟집, 장어를 직접 잡아 통고기로 탕을 만드는데 최고의 맛이며 가격은 12,000원

남해 노량 앞바다에서 잡은 자연산 장어로 크기가 좀 작다

이 가게는 장어를 전국에 택배로 판매하는데

주인아줌마 음식 손맛에 반해 4kg 95,000원에 주문 여행 중 처음 있는 일이다



하동군 금남면사무소 앞을 지나서,,



시내 버스 정류장



 금남면 노량리에서 본 남해 대교



하동군 화력 발전소가 가까이 보이는데 갈 길이 까막 듯 하네


언덕길 도로를 오르고 내려가고 때로는 터널도 지나고

무더운 여름이라 물도 더 먹고 피로가 역습한다

그래도 솔바람 불어 좋아 바닷바람 불어 더 좋아,,



바닷가에 아슬하게 서 있는 버스 정류장



고갯길을 오르고 바닷가를 걸어서,,



수문 마을 입구에 있는 조각



대송산업 단지 토목 공사 중



덕오 마을도 지나고,,



하동군 쓰레기 처리장이 있네



하동군 화력 발전소를 지난다






이제는 넓은 하천을 돌고 돌아서,,



 하동군 금성면 갈사리 광활한 평야 지대


서산에 해는 지는데 광양시는 아직도 멀기만 하네



멀리 보이는 산은 하동군 금오산 849m



하동군 갈사리 들녘에서 본 남해군 망운산 786m



  연막 마을 가는 길



하동군 금성면 갈사리 나팔 마을 포구에서 본 광양시 공단



아름다운 한려수도 마지막 구간

섬진강 하구


한려수도는 경남 거제시, 통영시, 고성군,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광양시 7개 시군

앞바다에 펼쳐지는 오물쪼물한 섬들과 파란 바닷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연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세계를 말한다



섬진강 대교가 보이고



 깊어 가는 밤


섬진강 하구 마지막 다리

 밤 7시 30분경 하동군에서 섬진강 대교를 건너 광양시로 갑니다



섬진강 하구와 배알도


하동군 금성면 갈사리 영선 마을에서 섬진강 대교를 건너 광양시 태인동 용지 삼거리에 이른다

밤 8시 시내버스를 타고 광양시 고속 터미널에 9시경 도착

 10시 10분 서울행 심야 고속버스에 오른다


2016년 8월에도 섬진강 자전거 종주를 마치고 마지막 심야 고속버스를 타 섰다

그러고 보니 벌써 1년이구나

경상남도 한려수도 도보 여행 13일간은 이렇게 아름다운 추억만 남기고 갑니다


다음 도보 여행은 남해안 다도해 전라남도 권역 여수시에서 흑산도로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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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진강을 달린다


2016년 8월 14~15일 섬진강 자전거 종주, 날씨 35도


전북 정읍시 산외면과 임실군 강진에 위치한 댐이며

강 길이는 225km이며 임실군, 순창군, 남원시, 곡성군, 구례군, 하동군을 지나 광양시 배알도가 끝이다


작년 8월에는 태양의 뜨거운 열기 속에 자전거 여행으로 북한강, 금강, 영산강, 제주도 일주를 하였다



광양시 태인동 배알도 수변 공원에서,,



섬진강 자전거 종주 배알도 수변 유인 인증 센터 149km 지점


종주 149km @ 섬진강댐 왕복 13km @ 광양터미널 10km @ 강진 2km = 17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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