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과 사진 여행

15,01,25 백야의 길 삼양목장 강원도

세월민초 2015. 1. 25. 22:52

 

 

2012년 백야의 길

삼양 목장을 걷다

 

2012년 3월 3일 백두대간 마루금을 나 홀로 산행할 때 백야의 길 삼양 목장을 횡단했습니다

그러니까, 유난히도 눈이 많이도 내렸던 2012년

눈이 녹기 전에 내리고 또 폭설이 내려

백두대간 산행 길에 눈이 많이 쌓인 산야는 사람 허벅지 높이 1~1,5m로 산행을 할 수가 없었다

 

강원도 횡성에서 숙박하고 새벽에 택시를 타고 대관령 휴게소에 하차하여

선자령을 지나 대공산성으로 가는 백두대간 길은 눈이 무릎 높이에 어제부터 내리던 눈은 계속이요

하늘도 어두운데 거센 눈보라가 한없이 불어 온다

 지도를 보니 삼양 목장이다, 길은 눈이 쌓여 흔적도 없고 광활한 백야를 걸었다

얼마를 갔을까? 삼양 목장 동해 전망대다

여기에서 북쪽 능선을 넘으면 오대산 줄기 노인봉이요

진고개로 하산하여 오대산 옆 동대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이다

 

동해 전망대에서 오대산 노인봉으로 가는 대간 길은 눈이 높이 쌓여 등산객이 아무도 걸어간 흔적이 없다

눈높이는 무릎이고 이미 대관령에서 선자령을 지나 동해 전망대까지 11km를 혼자서 눈을 러셀하고 왔다

또 혼자서 눈을 러셀하며 오대산 노인봉을 넘어 진고개까지 가기에는 너무 힘이 들어

삼양 목장 정문으로 하산하니 도상 거리 15km에 5시간 50분을 진행하였다

 

 

 

6시, 눈 내리는 대관령 들머리

 

 

백두대간 선자령

 

 

눈이 무릎이요, 러셀을 하며 삼양목장으로 진행한다

 

 

먹구름속에 거센 눈보라가 불고

 

 

삼양목장 동해 전망대 부근

 

 

 

3년 만에 다시 찾은 삼양목장 동해 전망대

 

 

 

 

 

 

 

 

 

 

 

 

 

 

 

 

 

 

 

 

 

 

 

 

 

 

 

 

 

 

 

 

 

 

 

 

 

 

 

 

 

 

 

 

 

동해 전망대에서 북쪽 오대산 노인봉으로 가는 백두대간 마루금

 

 

 

 

 

 

 

 

아름다운 눈꽃 상고대

 

 

 

 

 

 

 

 

주목 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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