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3,31 경주 서남산 삼불사 망월사 부근에서
세월이 흘러도 꽃 잎은 아름다운데
화려한 꽃 잎에 젖어 열매를 맺지 못하고 두둥실 떠도는 인생 길일세
상 여
ㅡ 세월 민초 ㅡ
아 이 고 - 떠나는 님
한 세상 살다가는 인생
그저 후회없는 그 날에 --
너들한 상여에 실려가는
죽는자 뒷 모습에
육신과 영혼이 아름답게
황천 길을 동행하는가
생명이 기하여 이승에
조금 더 남았으니 긴 여정이라
애달픈 인생은 갈 길도 없어
삶에 고하니 답하지 않네
불러도 소리없는 그대 --
메마른 눈물도 슬픔도 없도다
728x90
'풍경과 사진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13,04,21 칠갑산 아름다운 길 100선 (0) | 2013.04.23 |
---|---|
13,04,04 올림픽 공원 (0) | 2013.04.06 |
13,02,17 창경궁 식물원 (0) | 2013.02.25 |
12,10,27 우리술 대축대와 향토 음식물 (0) | 2012.10.27 |
12,10,12 초록잎 다원 보성군 (0) | 2012.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