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의 애심
하늘은 높고 푸른데
가을의 낙엽 잎은 바람따라 대지를 둥굴고
돌담길 돌아 님이오는 길목에 노랗은행 잎 쌓여
목메여 기다리는 불타는 애심의 발자욱
오늘도 목마는 소리없이 떠나가고
이 가을의 추억은 어디 메로 가니
가을이 불타는 천고마비
목마를 기다리는 애달픈 메아리는 소식이 없네
ㅡ 양곡 목마공원에서 . 세월 민초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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