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비경 남해안 따라 도보 여행 1구간
2017, 05, 02 부산 해운대 ~ 동백섬 ~광안리 해수욕장
부산 해운대 야경과 광안대교 야경
넓은 땅,
토지를 걸어보는 발거름에서 느끼는 선율은 참으로 감미롭고 행복이 가득한 기분의 연속이다
아마도 의학적으로 표현하면 마약에 중독된 그런 기분일까?
술에 취하고 마약에 중독되어 그순간이 행복했다면,,
그러다 깨우나면 공허감과 좌절만 남은 그런마음에 또 마시고 취하는 것이다
여행도 자연에 취하여 걷노라면 그순간은 행복속에 살다가
잠시 꿈에서 께여나면 허전하고 불한한 마음이 역습한다
그것은 어느 동기 부여로 인하여 선택되지만
인간이 살아가는데 자연을 벗삼아 산다는 것은 하늘에 항상 고마움을 표하고
자연속에 내가 있다는 게 감사하다는 것이다
ㅡ 그동안 걸어 걸어서 갔던 길을 더듬어 보면 ㅡ
민족의 영산 백두대간 나 홀로 단독 종주, 지리산에서 고성 진부령까지 (50회 약 19개월 소요 )
동해안 관동팔경 팔백리길, 고성 통일전망대 ~ 속초 ~강릉 ~ 울진
한강 발원지 검룡소, 한강 ~남한강 ~충주호 ~단양 ~영월 ~삼척 ~ 태백 금대봉 검룡소
제주 올레길 전 코스 완주
ㅡ 자전거 여행 ㅡ
동해안 해파랑길, 울진 ~ 포항 ~경주 ~울산 ~ 부산
한강 낙동강 종주, 한강 ~ 남한강 ~ 충주호 ~ 100km 문경새재 넘어~ 안동 ~구미 ~대구 ~창녕 ~부산
영산강 종주, 담양 ~ 광주 ~ 나주 ~영산포 ~ 무안 ~ 목포
섬진강 종주, 전주 임실 ~ 순창~남원~곡성~구례 ~ 하개장터~ 하동 ~ 광양만
금강 종주, 대청호 ~ 대전 ~ 세종시 ~공주 ~부여 ~논산 ~군산
제주도 일주 자전거길 종주
서해안 자전거 여행, 장항 ~ 서천 ~보령 ~안명도 (안면도에서 ~ 인천 구간 미정 )
최 전방 군사 분계선과 남방 한계선 따라 여행, 강화도 교동 ~ 김포 ~임진강 ~장달리 ~ 전곡 ~ 연천
철원 ~김화 ~화천 ( 화천 ~ 평화의댐 ~양구 ~ 인제 ~ 고성 통일전망대 구간 미정 )
부산은 오래 전에 군대 생활 3년간 청춘을 불사르는 곳이다
조국에 대한 무작정 충성으로 끌려와 아무 생각없이 꽃다운 청년기를 보냈으니,,
청년기에 무참하게 짓밣힌 수많은 인권도 있었으나
그것은 국가가 있기에 내가 있다는 긍정적 자부심으로 긴 세월을 버티워 왔다
그러나 군 간부들의 더러운 부정 축재와 권력 야욕
더 큰 문제는 무능한 대통령부터 권력의 부패와 이기주의로 나라가 썩어가는데도
왜 내가 이곳 군대에 있어야 하는 지?
부산은 자전거 여행과 관광 여행으로 여러번 왔다
이번에는 부산의 명물 해운대 야경과 광안대교 야경을 카메라 렌즈에 담자
서울 동서울 터미널에서 오후 2시 40분에 출발하여 해운대 터미널에 밤 9시경 도착
밤거리는 약간 싸늘하나 그래도 여름의 길목이라,,
동백섬에서 본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부근
웨스틴 조선 호텔
웨스틴 조선 호텔과 대우 한일 오르듀 오피스텔, 현대 하이페리온, 카멜리아 야경
해운대 백사장 야경
동백섬 숲에서 본 현대 하이페리온과 카멜리아 야경
부산 해운대 야경 좋은 곳
더 베이 101
더 베이 101과 현대 하이페리온, 카멜리아 야경
광안대교와 광안리 해수욕장
동백섬에서 본 광안대교
해운대에서 택시를 타고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백사장에 빛이는 레이저 글씨
광안리 해수욕장과 광안 대교 야경
이번 주말에 광안리 축제가 있다고,,
늦게 도착하여 해운대와 광안대교 야경 촬영하는데 시간이 금세가네
밤이 깊었으니 숙박할 모텔을 잡아야 하는데 연휴라 빈방이 없고
간혹 있는 방은 13만원 이상을 받겠다고 하니 넘 부담이 크다
할 수 없이 한 칸 두 칸 세 칸 골목을 지나 뒤편으로 가 허술한 여관 같은 모텔에서 5만냥,,
이곳에서 자야 할 이유는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아침 일출을 찍어야 한다
이게 일출이라고,, 오늘도 쾅일세요 ㅋ
오여사님하고는 인연이 없나벼 그래도 평생 동안 기다려 볼거시여,,?
아직은 한산한 해수욕장이나 1개월이 지나면 광안리 해수욕장과 해운대 해수욕장엔 수백만 피서객이 웅성웅성,,
이제는 부산에서 제일 복잡한 명동거리 남포동으로 이동하여
국제시장과 자갈치 시장을 지나
오후 2시에 영도다리가 올라가는 진풍경을 보자
얼마전에 오륙도 이기대길과 감천마을을 관광했으니
오늘의 마지막 코스는 태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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