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엿보기

12,01,29 백두31 부석사, 영주시

세월민초 2012. 1. 30. 01:30

 

            

                     백두31 늦은목이재- 갈곶산 - 마구령

                     2012,01,29 위치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부  석  사

 

화엄종의 발원지
봉황산 기슭에 자리한 부석사(浮石寺)는 신라 문무왕 16년(676년) 해동 화엄종을 개종한 의상대사가 왕명으로 창건한다
부석사는 소개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아름다움과 무한한 깊이를 품고 있다.

 부석사를 대표하는 것은 대웅전격인 무량수전과 은행나무길 그리고 안양루에서 바라보는 전경등을 꼽을 수 있으며
천왕문 못미쳐 왼쪽으로 부석사 중수기념탑과 당간지주가 있는데, 당간지주는 보물 제255호로 지정되어 있다. 

 

돌 계단을 오르면 삼층석탑이 양쪽에 있는데 어느 사찰에서도 보기 어려운 일이며
범종각 밑을 지나면 안양루(安養樓)가 나온다. 안양루 밑의 좁은 돌계단을 올라야 비로서 무량수전에 닿게 되는데

 대가람의 무량수전에 닿는 마지막 길을 이렇듯 좁은 누대 밑을 통하게 했다는 것이 더없이 절묘하다.

 

안양루를 지나면 국보 제18호인 무량수전(無量壽殿)은 부석사의 주불전으로 아미타여래를 모시고 있는데

찰흙으로 빚은 소조상이며, 앉아 있는 좌상이라 흔히 소조여래좌상이라 불린다.
이 부석사 소조여래좌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되고 규모가 큰 소조 불상으로서

높이가 2.78미터, 머리가 0.91미터, 어깨 폭이 2.06미터이며 현재 국보 제45호로 지정되어 있다.

무량수전은 얼마 전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로 알려졌는데

안동 봉정사의 극락전이 더 오래된 목조건물임이 밝혀져 두 번째로 오래된 목조건물이 되었다.
불가의 건물들은 워낙 소실과 중창을 거듭해 건물의 연령을 어떤 기준으로 산정하는지를 정확히 몰라

두 건물이 얼마나 건립연도의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봉정사의 극락전은 규모나 형태면에서는 무량수전을 따르지 못한다.

 

이 무량수전은 우리나라 팔작지붕의 시원(始原)으로 알려져 있고, 주심포 기둥이 절묘한 배흘림기둥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오른쪽의 삼층석탑 보물 제249호는 대웅전 앞에 있어야 하는데 유일하게 옆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량수전 앞에 석등이 하나 있는데, 이 석등도 국보 제17호로 지정된 신라시대의 대표적인 석등이다.

 

무량수전 뒤편으로 조금 올라가면 고려 시대의 건물로 국보 제19호인 조사당과 선비화가 있고

조사당 안을 보면 삼면으로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이 벽화 역시 국보 제46호이다.

그러나 진짜 그림은 떼어내 범종각 아래에 있는 유물전시관에 전시되어 있고, 조사당에 있는 그림은 모사이다.

조사당 건물 앞에 유리와 철망으로 가려진 곳이 있는데, 이 안에 있는 나무가 '선비화'라 불리는 나무이며

속설에 의하면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대사가 지팡이를 꽂아놓은 것이 나무가 되었다 하는데

 이 선비화의 잎을 달여 마시면 아들을 낳는다고 한다.

이런 속설 탓에 사람들이 마구 잎을 따가 유리와 철망으로 막아 놓았는데 너무 막아 잘 보이지 않는다.

 정식 학명은 선비화가 아니고 골담초라 하는데 크기는 그리 크지 않다.

부석(浮石)이란 이름은 우리말로 '뜬 돌'이란 뜻

무량수전의 왼쪽 뒤로 부석이 있고 돌이 실제로 떠 있을 수는 없으나 아래 돌과 틈이 벌어져 있다.
이 부석에 대해 말하려면 우선 선묘라는 낭자 이야기를 해야 한다.

의상대사가 중국에서 수도 할때 대사를 몹시 사모하던 낭자가 있었는데

의상대사가 신라로 돌아오려 하자 낭자는 결혼할것을 애원하나 불도의 몸이라 거절하니 바다에 빠져 죽는다

그리고 죽은 낭자의 혼백은 용으로 변하여 의상대사 주변을 맴돌며 대사를 지켜주는 일화도 있으며

충청북도 서산에는 선묘낭자가 고향 땅 중국을 볼 수 있도록 바다가 보이는 조망좋은 곳에

의상대사가 선묘낭자를 기리기 위한 부석사 절을 짖었으며 돌에 대한 일화도 있는데 어디에도 없는 둥근 돌들이 있다

 

태백산 이 곳에 절을 창건할시 도독의 소굴이었는데 도독들이 방해를 하여

 

 

 

죽은 선묘 낭자가 돌을 띄우는 영험을 보여 도둑들이 놀라 도망가고 이 자리에 부석사를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아직도 무량수전 오른쪽 뒤편에 선묘각이 있고, 선묘각 안에 선묘의 초상화가 있으며, 조사당 내에도 선묘의 초상화가 있다.

 

옛날에는 이 곳이 소백산 보다 태백산이 가까웠나요

 

보물 제255호 당간지주

 

 

 쌍  둥  이  삼  층  석  탑

 

안  양  루

 

 

국보 제17호 석  등

 

국보 제45호 소 조 여 래 좌 상

 

국보 제18호 무 량 수 전

 

무량수전 뒤 편에 선묘각

 

 

부      석      돌

 

보물 제249호 삼층석탑

 

국보 제19호 조 사 당                                                           의상대사 지팡이와 선비화

 

나   한   전

 

 

설     법    전

 

 

 

또 다른 서산에 있는 부석사 가는

 

 2011,3월말 , 여행이란 배낭하나 매고 무작정 정처없이 떠나가는 것이 좋으나

일단 만리포와 천리포 그리고 백리포를 가기로 한다 이 곳은 여러번 갔지만 그래도 또 가고 싶은 곳이다

새벽에 출발하여 서해대교 아래 휴게소에서 대교를 배경으로 하는 일출을 촬영하면 좋은 작품 사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백리포는 삼면이 산 계곡이며 손바닥 만한 모래사장이 있고 파도 소리가 없는 호수같은 잔잔한 아늑함  영화속의 한 장면갔지요

뒤 돌아 나오면 천리포인데요 조그마한 포구에는 모래사구가 있는데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공존하며 살것인가 해답이 있더군요

만리포해수욕장 서쪽 길을 따라서  맨 끝에가면 식당이 있고 뒤편 바닷가에 암릉 절벽이 있는데 이 곳이 제가 가끔가는 곳 입니다

바닷가 갯바위를 따라서 오르고 내려가며 물결치는 물보라에 젖셔보는 순간은 낭만을 너머 참으로 스릴 만점이지요

물론 위험도 히지만 돌이 미끄럽고 날카로워 한번 넘어지면 상처가 나고 바다 물속으로 들어 갈 수도 있다네요

 

다시 만리포에서 서산으로 돌아서 안면도로 향하면 옛날 포구가 나오는데 바다 낚시 배들이 있으며

20년전 자주 배낚시를 갔던 곳 입니다

지금은 다리가 있어 대교를 지나서 우측 바닷가 우회 도로를 따라가면 기지포 사하구가 나오는데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넘어 정말 경이롭습니다 ,오늘의 포인트는 이 기지포

해변가에는 해송 소나무가 무성하고 명사십리보다 더 넓고 긴 하얀 모래 백사장은 아마도 우리나라 어느 곳 바닷가 보다 장관이다

해송 소나무 오솔길을 따라서 명상의 세계를 가고 광활한 모래 백사장에 발길을 놓으니 세상의 진리를 알것 같으며

가슴을 열고 잔잔한 바다 물결 햇살에 빛이니 얼굴은 평화롭다

 

떠나고 싶지 안는 기지포를 뒤로하고 전설이 있는 꽃지로 갑니다

두번째 오는 길이나 여전이 관광객은 많고, 이 곳에서 석양노을지는 장면은 아름다운 화백이라

 

다시 발길을 재촉하여 서산 간척지 B지구를 돌아 서산 방향으로 가면 350m 작은 도비산이 나오고

이 곳이 의상대사와 중국의 선묘낭자의 사연이 있는 부석사다

 

 

 기 지 포

 

 

꽃  지 

 

 

부     석    사

 

 

 

도비산에서 볼 수 있는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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